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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 강남웨딩 문화원 빌딩

 

서울 서초구 잠원동 27-4외 2필지에 위치한 JS강남웨딩 빌딩은 지하1층~지상8층 규모로

토지면적이 약 792평, 건물연면적은 약3058평이다.

관련기사는 다음과 같다.

 

 서울 강남 일대 웨딩홀 중에서도 규모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 JS강남웨딩 문화원 빌딩이 매물로 등장했다. 신사역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데다가 토지 면적이 2600㎡를 넘는다. 향후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매각가는 1000억 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JS강남웨딩 빌딩의 매각이 추진 중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매각가로 930억~950억 원이 거론되고 있다"며 "건물주가 고령에 접어들면서 상속 및 증여를 위해 건물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1999년 10월에 준공한 JS강남웨딩 빌딩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27-4외 2필지에 위치한다. 신사역 4번 출구에서 130m 거리다.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이며 토지면적은 2616㎡, 건물 연면적은 1만 93.04㎡다. 건폐율은 50%, 용적률은 308%다.

신사역 일대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오는 2024년 개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물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일대 건물들이 용도변경이 가능해지지 않겠냐는 기대감을 품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보고 매물로 내놓았던 건물을 다시 거둬들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JS강남웨딩 빌딩은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땅에 위치하고 있지만 매각 전망은 밝지 않다. 용적률이 낮다는 게 걸림돌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JS강남웨딩 빌딩은 용적률이 300%대에 그치기 때문에 재개발을 해도 수익률이 떨어진다"며 "용적률 500% 이하인 빌딩은 재개발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한계 때문에 대기업의 본사 사옥 용도로 적합지 않다"고 강조했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놓이는 논현역 인근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주장도 나온다. 최근 금강제화와 자생한방병원 등 기업들이 본사 사옥을 논현역 인근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부동산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강남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논현역이 최근 주목을 받는 것과 달리 신사역 일대는 가로수길 효과로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대기업들도 신사역보다는 논현역 인근 투자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JS강남웨딩 빌딩은 강남 대로변 건물에 관심이 많은 개인자산가와 부동산 개발업체 등이 검토해볼 만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이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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